Leatherholic/Lab

[LAB] 가죽 어떤걸 사용하시나요?

miroarte 2011. 1. 5. 16:32

 

1. 가죽의 정의

가죽
leather

짐승의 가죽을 방부처리하여 사용하기 적합하게 만든 것.

스킨(skins)과 하이드(hides)로 나누어지는데 일반적으로 하이드란 말이나 소 같은 큰 짐승의 가죽을 말하고 스킨은 송아지나 새끼염소 같은 작은 짐승의 가죽을 말한다. 원래 쉽게 썩기 때문에 부패를 방지하기 위해서 화학적 타닌 처리과정을 거치며 이것을 통해 안정되고 부패하지 않는 성질을 갖게 된다. 타조·도마뱀·뱀장어·캥거루와 같은 잡다한 동물의 가죽도 사용되지만 좀더 보편적으로 쓰이는 가죽은 송아지와 황소를 포함한 소, 양과 새끼양, 염소와 새끼염소, 말·노새·얼룩말을 포함한 말종류, 버팔로, 새끼돼지와 돼지, 그리고 바다표범·바다코끼리·고래·악어와 같은 수중동물 등 7종류의 동물에서 얻어지는 가죽이다.

포유동물의 가죽은 바깥층인 얇은 표피층과 가운데층인 두꺼운 진피층, 그리고 피하지방층의 3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우리가 가죽으로 쓰는 것은 아래위 두 층을 제거한 가운데 진피이다. 신선한 가죽은 무게의 60~70%가 수분이고, 30~35%가 단백질이다. 단백질의 약 85%가 섬유단백질인 콜라겐으로, 화학결합에 의해 연결되어 있다. 원래 가죽 가공은 산·염기·염·효소·타닌을 사용해서 지방과 비섬유성 단백질을 용해하고 콜라겐 섬유 사이의 결합을 강화하는 일종의 과학이다.

가죽 가공은 예로부터 7,000년이 넘게 반복되어 온 기술이다. 원시인들은 햇볕에 말린 생가죽을 동물지방과 골을 바른 상태에서 두드려 부드럽게 만든 후 소금물에 담그고 연기에 그슬러서 보존했다. 말리고 가공하는 간단한 기술로 시작해서 BC 400년경에 이집트인과 히브리인이 식물 타닌 처리법을 개발했다. 중세시대 동안에 가죽 가공기술은 아랍인에 의해 전승되고 개발되어 모로코 가죽과 코르도바 가죽(스페인 코르도바산) 같은 우수한 가죽이 만들어졌다. 15세기에 가죽 타닌 처리법이 유럽에서 또 한번 널리 보급되었으며 19세기 중반에는 생가죽을 찢고, 살을 발라내고, 털을 제거하는 기계가 도입되었다. 19세기말에 크롬염 등을 이용한 화학 타닌법이 등장했다.

 

 제품을 가공하기 직전의 가죽과 대표적인 공구

 현대의 공업적 가죽 가공과정은 3가지 기본단계인 준비공정, 유성(鞣成)공정, 마무리공정을 거친다. 준비단계에서 조심스럽게 벗겨진 가죽은 유성공정에 들어가기 전에 저장과 운송 모두에 신경을 써야한다. 짐승이 죽으면 수시간내에 가죽이 부패하므로 이를 방지하기 위해 탈수과정을 거친다. 탈수과정에는 공기로 건조시키는 것과 젖거나 마른 상태에서 소금을 가하는 것, 또는 산과 소금물에 절이는 것이 있으며 이것이 끝나면 준비공정을 위해 선적한다.

준비공정에서 모든 수용성 물질을 제거하기 위해 물에 담근 가죽은 원래의 모양과 부드러움을 찾는다. 모근(毛根)은 일명 석회침지(石灰沈漬)라고도 하는 석회액에 담그는 과정에서 느슨해지며 털과 여분의 살·조직은 기계로 제거된다. 그 다음은 물로 세척하고, 석회액에 담그고, 탈회(脫灰)와 함께 색상·유연성을 높이기 위해 비섬유성 단백질을 제거하는 효소작용을 시킨다. 마지막으로 여기에 깨끗함과 부드러움을 주기 위해 소금물에 절인다.

원래 유성공정을 나타내는 태닝(tanning)이라는 용어는 타닌산(tannic acid)에서 나왔는데, 타닌산은 가죽의 단백질섬유 사이에 있는 수분을 제거하고 섬유와 섬유를 함께 결합시키는 역할을 한다. 가장 오래된 유성법인 식물 타닌 유성은 오늘날도 중요하다. 나무뿌리·껍질·잎·씨앗껍질 등 식물의 추출물은 타닌이 풍부하다. 큰 통에 유성용 액체로 가공처리된 추출액을 담고, 가죽에 타닌이 충분히 스며들 때까지 용액 농도를 점점 진하게 한 통들에 차례로 담근다. 여러 종류의 식물 타닌 유성 과정은 수주일 또는 수개월에 걸쳐 이루어져서 견고하고 물이 스며들지 않는 가죽을 만들어낸다.

무기염을 사용하는 무기질유성은 부드럽고 유연한 가죽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우아한 가죽을 생산하기 위한 방법으로 애용된다. 이 방법은 유성기간을 수일 또는 수시간으로 단축할 수 있다. 무기질 매체로 가장 널리 사용되는 것은 크롬염·알루미늄염·지르코늄염이다. 무기질유성에서 가죽은 농도를 점차 진하게 한 새리 식염수나 산 용액에 담그어 화학적 반응을 통해 염기가 침전되도록 한다.

기름유성은 오래된 방법으로, 생선기름이나 지방성 물질이 들어 있는 곳에 마른 가죽을 집어넣고 원래의 자연적인 수분을 되찾을 때까지 두드린다. 주로 샤무아 가죽을 가공하는 데 사용되며 훼손없이 적시고 말리는 과정을 되풀이하여 부드럽고 통기성이 좋은 가죽을 생산한다. 그밖에도 페놀과 탄화수소 같은 매체를 이용한 여러 종류의 합성 타닌 유성이 있다.

기초적인 유성공정이 끝난 생가죽은 마지막 생산을 위한 준비에 들어가며, 이때 타닌 처리된 생가죽을 완전히 건조시킨 후 알맞은 색을 내기 위해 염색한다. 일반적인 염색방법은 드럼통 염색법, 스프레이법, 솔 염색법, 얼룩 염색법이 있다. 그 다음에 가죽에 기름과 수지 혼합액이 스며들게 하여 매끄럽게 하고, 부드러움·질김·방수성을 향상시킨다.

이상의 과정이 끝난 가죽은 수분량이 14%가 될 때까지 공기중에서나 터널 건조기에서 건조시킨다. 그 밖에 처음부터 가죽을 펴서 공기 및 드라이 건조법으로 건조시키는 방법이 있으며 흔하게 사용되는 방법은 아니지만 두들기는 건조법과 진공건조법도 있다. 건조 가죽은 20%의 균등한 수분 함량을 위해 축축한 톱밥에 다시 채운다. 다음 과정으로 가죽을 한껏 펴고 부드럽게 한 후 은면(銀面)을 표면처리해서 분해·벗겨짐·마멸·물·열·추위에 대해 내구성을 갖게 한다.

이런 공정을 모두 거친 가죽은 여러 생산품을 만들기 위한 준비단계에 들어가며 구두·부츠·겉옷·벨트·가구제품·스웨이드제품·안장·장갑·여행가방·지갑·레크레이션장비 등과 가죽바퀴·기계벨트 같은 공업용품을 생산한다.

金碩禧 옮김


참고문헌

  • 피혁산업 총람 : 한국피혁산업정보센타 편집부 편, 한국피혁산업정보센타, 1990
  • 가죽공예 : 이정갑, 한림출판사, 1985
  • 合成皮革 : ケミカルマ-ケテイソクセソタ 編·發行, 1964
  • 皮革製造學 : 村田喜一, 朝倉書店, 1949

출처 : 본문-"가죽" 한국 브리태니커 온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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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가죽의 종류

 


 최초의 인류는 수렵을 통한 식생활문화 속에서 동물의 껍질을 이용하였을 것으로 추축되며, 인류가 가죽을 만들기 시작한 것은 인류의 역사와 함께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가죽(leather)은 크게 분류하면 천연가죽과 인공가죽 및 합성가죽이 있다.

천연가죽을 국어사전에서 찾아보면 ⓛ동물의 몸을 싸고 있는 껍질을 이룬 물질 ②짐승의 몸껍질을 다루어서 정제한 것이라고 기술한 것으로 생가죽 또는 완성된 제품을 함께 총칭하고 있다. 피혁 또한 마찬가지로 날가죽과 무두질한 가죽의 총칭이라고 되어 있어 생피(生皮)와 가공된 가죽을 함께 표현하고 있다. 즉 피(皮혹은 生皮)는 가공하지 않은 상태이고 혁(革)은 피를 물리 화학으로 그 물성을 변형시켜 사람이 사용하기에 좋게 만든 것이다. 그러므로 피혁(가죽)은 완성된 가죽의 형태를 말한다. 즉 동물의 가죽을 원료로 해서 제조되는 완성혁을 일반적으로 가죽이라고 한다.

인공피혁(人工皮革)은 단섬유(短纖維)를 needle punch나 water jet으로 교직(交織)시켜 콜라겐 대신 폴리우레탄으로, 이 폴리우레탄을 미세구조(微細構造)로서 기모(buffing)한 것이 인공 가죽이다.

합성가죽은 주로 석유화학 원료에만나오는 원료를 기초로 하여 탄산수소 화합물의 단량체를 중합하여 천연가죽과 유사한 성질을 합성하여 제조한 것이다. 일반적으로 동물의 껍질을 화학적 방법과 물리적인 방법으로 처리하여 동물이 살아있을 때 가지고 있던 본래의 동물 섬유구조를 제혁공정으로 변성을 시키지만 그 특성은 유지를 시켜서 인간이 사용할 수 있도록 가공된 동물피를 말한다.

털이나 Wool이 그대로 남아있게하여 모피로 만들기도 한다. 그리고 원피 한 장을 몇 개의 층으로 분할하여 만들기도 하는데, 이때 털이 붙은 쪽이 은면(銀面)이고 분할되어 떨어져 나온 아래층은 상혁(床革.split)이라고 하는데 분할의 방법은 탈모 후 또는 유성, 때로는 crust상태에서 분할을 하기도 한다.그러나 이렇게 분할된 것은 모두가 leather 라고 불리워지고 있는 반면, 가죽을 작은 조각 또는 분쇄하여 가루로 만들어서 이를 다시 접착제나 기계적인압력으로 가죽모양으로 만들어 좋은 것을 leather라 부를 수는 없고 leather board 나composite라고 불리워지고 있다. 그리고 가죽의 표면의 피막을 형성시킬 수가 있는데 laminated나 composite라고 하는 것은 leather와 다르며, laminated하는 말은 도장된 두께가 전체 두께 중에서 2/3 이상이 가죽으로 되어 있는 경우에만 부르고 있는데, 오늘날에는 이와는 관계없이 split에 polyurethane film을 부착시킨 가죽을 말하고 있다.


  포유류  가죽은  표피층(表皮層)과  진피층(眞皮層)으로   이루어진다.  표피층은 가죽전체의  두께의  1%내외를  차지하는데  불과하며,  주로  케라틴이라는  단백질 로  이루어져  있다.  진피층은  주로  콜라겐이라는  단백질로  이루어진  섬유가  종횡으로  교차해서  섬유구조를   이루며,  모낭(毛囊)등이  존재하는  유두층이라고하는  상층부분과  망상층이라고  하는  하층부분으로  구분된다.  가죽을  무두질하기전에  표피층은  털과  함께  제거되고  진피의  유두층  위  표면이  유피표면이  되는데,   이것을   흔히   은면혁(銀面革.grain)이라   하며,   그   하층부분을   상혁(床革.split)이라고  한다.  은면혁이  매끈매끈한  반면,  상혁은  혁섬유가  길게  나오기 때문에  이를  염색하고  가공하여  사용하고  있다.  은면혁  중  결함이  있는  부분이나  표면을  특징적으로  변화시킬  때  육면을  가공하여  사용하는  것을  스웨이드라 한다.

 

 

① 원피의 구분

 

 원료피는 동물의 종류에 따라 소가죽(Cattle hide), 돼지가죽(Pig skin), 양가죽(Lamb skin), 염소(Goat skin),등 포유류 계통에서 박피된 원피와 파충류 계통의 악어가죽(Crocodile, Alligate skin), 도마뱀가죽(Lizard skin), 그리고 뱀가죽(Snake skin), 타조가죽(Ostrich skin), 상어가죽(Shark skin), 뱀장어가죽(Eel skin), 개구리가죽(Frog skin), 기타 여러 종류로 구분되어 상품으로 유통되고 있다.
  포유류 가운데 피혁 소재의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소의 경우 나이나 중량에 따라 명칭이 구분 사용되는 데 6개월 미만의 어린 송아지 Calf, 6개월에서 1년 미만의 중소는 Kip, 암수의 구분에서도 거세되지 않은 상태에서 2년이상 된 수놈의 어른 성우는 Steer, 성 경험이 있는 성숙한 숫소는 Ox, 성숙한 수소를 씨받이 종두우는 Bull이라 구분하여 지칭하며 암소의 경우 출산을 전혀 경험하지 않은 어린 암소는 Heifer, 생후 2년 정도의 성장기를 거쳐 출산을 경험한 어른 암소는 Cow로 통칭하는 것으로 일반화되어 있다.  
  이렇게 구분하여 지칭하므로써 원피를 구입할 때 그 상품적 가치 뿐 만 아니라 제품의 특성을 고려하여 선택하는 데 예를 들면 물리적 강도가 우수한 스포츠용 신발의 경우 어른 수소를 도살, 박피 처리한 Steer hide를 선호한다거나 또는 제화용 여성 구두나 신사용 구두의 경우 조직이 매우 치밀하고 조밀한 어린 Calf skin이나 Kip skin을 선택, 적용하여 제조하는 사례로 어느 정도 알 수 있다.
  특히 의류용 가죽잠바는 조직학적으로 부드럽고 감촉이 뛰어난 암소, Cow hide를 선호하며 최대한 두께(0.6-0.8, 0.8-1.0mm)를 얇게 할피하여 소비자의 오감을 만족하는 수준으로 제혁작업을 실시하여 제품화한다.  
  최근 들어 특수피에 대한 고부가 가치성을 인식하고 전세계적으로 지역별 서식하는 특수동물을 포획하여 가죽으로 만드는 특유의 제혁 가공기술을 연구 개발하고 있는데 타조피의 경우 남아프리카를 중심으로 유럽 전역에 수출하고 있으며 악어가죽의 경우 열대 우림지역인 남미 브라질에서 생산하여 북중미 및 유럽등지로 고가로 수출하고 있다.
  또한 축구화의 신발 갑피(Upper leather)로 물성이 매우 강한 것으로 손꼽히고 있는 캉가루가죽의 경우 호주등지에서 한정된 생산으로 구매자의 소비성향을 한층 북돋는 고부가 가치성 원료피로 최고의 자국 경제보호에 전념하고 있는 실정이다.
 

1) 소가죽(Cattle hide)  
  가죽 제조시 가장 많이 적용되는 원료피로 소가죽이며 국내의 경우 한피는 매우 적은 양이므로 주로 외국으로부터 수입하는 편인데 미국산 수입피나 유럽산, 그리고 호주나 뉴질랜드산 등 다양하게 수입되고 있으며 주로 매우 큰 면적을 가지고 있어 신발 및 가방, 의류를 비롯한 가구용 피혁으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용도가 다양한 이러한 소가죽도 종류에 따라 다음과 같이 분류하고 있다.


  <중량기준 구분>
   Slunk skin : 조산 혹은 태내 송아지
   Light calf skin : 4 kg이하의 어린 송아지
   Heavy calf skin : 4 ∼ 7 kg의 어린 송아지
   Kip skin : 7 ∼ 11 kg의 어린 중간 소
   Overweight kip skin : 11 ∼ 14 kg의 어린 중간 소
   Light cow hide : 14 ∼ 16 kg의 어른 암소
   Heavy cow hide : 24 kg이상의 어른 암소
   Extra light steer hide : 22 kg이하의 어른 수소
   Light steer hide : 22 ∼ 26 kg의 어른 수소
   Heavy steer hide : 26 kg이상의 어른 수소
   Bull hide : 27 ∼ 45 kg의 어른 종두소
       
  <화인기준 구분>

   Colorado(Colly) brand : 소의 옆구리에 화인이 있는 원피로 중·저급에 분류
   Texas brand : 주로 소의 엉덩이 부위에 화인이 있는 원피로 중·고급에 분류
   Native brand : 화인이 전혀 찍혀 있지 않은 원피로 최고급에 분류

  
  <Fleshing처리 여부 구분>

   Conventional trimmed hide : 뒷면 천연 지방층을 기계로 제거하지 않은 원피
   Trimmed/Fleshed hide :  뒷면 천연 지방층을 기계로 완전 제거한 원피

 

 원피 종류별 일반적인 생육기간 및 특성 _소가죽

원피명

생육기간

특성

Calf skin

3개월

조직이 치밀하고 물리적 강도가 강하고 모공이 섬세한 편임

Steer hide

1년 6개월

조직이 조밀하지 못하고 딱딱하면서 모공이 크고 거친 편임

Heavy cow hide

6 - 7년

젓소로써 크기가 보편적으로 크고 조직이 부드럽고 연하며 품질적인 면에서 대체로 우수한 편에 속함

Dairy cow hide

6 - 7년

암소의 특유한 조직학적 특성을 지니고 있어 부드럽고 연한 반편 물리적 강도가 떨어지는 편임

India, Africa Hide

10년

표면이 불량하고 저급에 속하며 조직이 두껍고 거친 편임

United State

2년 5개월

일반적으로 원피의 품질이 좋고 일정하며 도살시기가 동일한 편임

South America

5년

일반적으로 도살시기가 길어 저급품에 속하며 조직이 불균일한 편임

E.U

3년

미국산 원료피와 비슷한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는 편임


      
2) 돼지가죽(Pig skin)
   전세계적으로 두 번째 많이 생산되고 있는 원료피로 국내의 경우 도살하는 과정에서 고기 중심의 식육 목적으로 획득하는 수단으로 절개하다 보니 박피 처리 위주의 원료피 획득이 미흡한 형편으로 주로 중국이나 일본에서 대량 생산되고 있으며 특색은 모공이 소가죽에 비해 크고 지방 성분이 많아 표면이 거칠고 특유의 냄새가 나며 물리적 강도가 약한 것이 단점으로 나타난다. 주로 신발용 또는 가방용 내피로 많이 활용되고 있으며 간혹 의류분야에도 일부 이용되고 있다.  


3) 양가죽(Lamb skin)

  서식지에 따라 조직과 털의 품질이 다르며 크게 털을 이용하는 Wool type과 털을 제거하는 Hair type으로 구분되어 용도별로 활용된다. 영국이나 호주, 뉴질랜드산이 주종을 이루고 있으며 간혹 서남아시아에서 수입하는 경우도 있다. 일반적으로 원피상태에서 국내로 들어오는 것보다 나피나 침산처리된 상태에서 수입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 생육기간에 따른 구분

   ---> 6개월 미만: LAMB(생후 48시간 이내 도살된것을 PERSIAN LAMB SKIN이라 함)

           9~10개월: HOGGET

           11~12개월:  LIGHT SHEEP

           12개월 이상: SHEEP

 

원피 종류별 일반적인 생육기간 및 특성 _양가죽

원피명

생육기간

특성

EARLY LAMB or
MILKY LAMB

3개월

N.Z(뉴질랜드)에선 7월 하순부터 봄이 시작하여 양이 새끼를 낳기 시작한다. 대체적으로 도살은 10월 1일을 기준으로 한다. 어미젖을 먹고 자라는 MILK LAMB은 12월과 1월에 절정을 이루며 이때 KILLING한것을  MILKY LAMB이라하며 일찍 KILLING한다하여 EARLY LAMB이라고도 한다.  모공이 작고 여리며 SOFT하고 TOUCH가 좋은 대신 LOOSE GRAIN이 많으며 인장력이 현저히 떨어지고 SIZE가 아주 적다. 약한 터치에도 쉽게 찢어지기 쉽다.

RUN LAMB or
MAIN SEASON LAMB

4개월~8개월

생후 4~8월 사이에 도살된 양을 말하며 WEIGH가 14.5KG정도일때 도살된다. 이때의 고기의 육질및 부가가치가 가장 좋아 도살을 많이 한다는 의미에서 RUN LAMB 혹은 가장 중요한 시점에서의 도살이라는 의미에서 MAIN SEASON LAMB이라고 칭한다. SIZE가 크고 (DOZEN당 80~82 S/F)두께도 적당하기 때문에 SKIN으로서의 효용가치가 가장 크다고 할수 있다.

SUPER or XL

4개월~8개월

RUN LAMB에서 구분한것으로  GRADE는 RUN LAMB과 동일하나 SIZE(DOZEN당 90~96 S/F)가 크다.

HOGGET

9개월~10개월

9~10개월의 양을 말하며(새끼를 낳지않은) SIZE가 크다. (DOZEN당 85~95 S/F) SIZE가 큰 대신 GRADE가 떨어지고 두께가 두꺼우며 모공이 크고 거칠다.

LIGHT SHEEP

1년

1년정도 자란 LAMB을 말하며 GARMENT용으로는 마지막으로 선택되며 SIZE가 크고 (DOZEN당 90~100 S/F) 두께가 두껍다. 모공이 크고 WILD하다.

HEAVY SHEEP

2년 5개월

1년 6개월정도 되었으며 GARMENT용으로는 부적합하다. 주로 유럽의 TANNERY에서 BAND KNIFE하여 VEGETABLE TANNING후 안경닦기및 특수용도의 제품에 사용되어 지고 있다.


4) 파충류(Reptile skin)
  대표적으로 도마뱀이나 뱀종류로 흔히 Lizard는 서식지에 따라 크기와 종류가 다소 다르며 열대나 아열대지역에 주로 서식한다. 대체로 희소가치성 때문에 가격이 고가에 팔리고 있으며 주로 여성용 핸드백이나 손지갑용 소재로 각광받고 있는 편이다.

 


5) 기타

   그 이외에도 동물의 도살로 인하여 발생된 껍질을 이용하여 피혁소재로 많이 활용되고 있는 것 중에 물고기류(Fish skin), 개구리류(Frog skin), 뱀장어류(Eel skin)등 어류 계통과 포유류 및 양서류 등 다양한 소재들이 개발되고 있다.

 

 

②가죽의 분류

 

 1)동물종류에 의한 분류

 

종 류

특징

소가죽

(cattle skin)

송아지

카프스킨 (calf skin)

 생후6개월미만의 송아지가죽, 은면이부드럽고 가볍우며 고급용으로 많이쓰인다.

중 소

키프스킨 (kip skin)

 생후 6개월~2년까지의 중소, 카프에비해 유연성이 떨어지나 인열강도나 장력이좋다.

큰 소

카우하이드 (cow hide)

 2년이상의 암소가죽, 두껍고 질기다.

스테아하이드 (steer hide)

 생후3~6개월사이에 거세한 2년이상된 숫소가죽,두껍고 질기다.

불하이드 (bull hide)

 3년이상된 번식용 숫소가죽,매우 두껍고 거칠다.

염소 가죽  ( Goat skin )

 생후1년이상된가죽이며 1년미만은 키드스킨(kid skin)이라한다.모공의무늬가 아름답고 가벼우며 질기다

양 가죽    ( Sheep skin )

 1년미만의가죽은 램스킨(lamp skin) 이라고하며 매우부드럽다.

돼지 가죽  ( Pig skin )

 내마모성이 우수하고 얇아서 구두의 라이닝(lining)으로 많이사용된다.원피의 가격도 저렴하다.

말 가죽  (Cordovan )

 말의 엉덩이부분의 가죽으로 내구성과 방수성이 뛰어나서 고급신사화로 많이 사용된다.

물소 가죽 ( Buffalo )

 은면은 두껍고 거칠지만 무늬가 은은하고 아름답다.

캥가루 가죽 ( Kangaroo leather )

 가죽의 조직이 치밀하고 가벼우며 신사용 고급화에 많이사용.

악어 가죽  ( Alligator )

 미국산악어를 칭하고 호주산은 크로크다일(crocodile)이라불리운다.은면의 무늬가 매우아름다우나 값이 비싸다.

도마뱀 가죽  ( Lizard)

 은면의 무늬가 섬세하고 아름답고 내구성도 뛰어나다.

뱀 가죽    ( Snake )

 비단뱀(pyton)을 많이 사용하는데 은면의 무늬가 아름답다.

타조 가죽  ( Ostrich )

 은면에 작은 원형돌기가 아름다우나 양이 한정으로 대부분 소가죽을 이용하여 엠보싱한 것을 사용한다.

 

2) 가공방법(도장:塗裝)에 의한 분류

 

풀그레인 ( Full grain ) -F/G

 양질의 가죽을 크롬무드질하여  가죽원래의 모습을 살려서 가공한 가죽이다.

엠보싱 ( Embossing ) -엠보

 고압의 프레스나 롤러로 가죽의표면에 무늬를 넣은가죽이다.

슈링크( Shrink )-슈렁큰

 가죽의표면을 수축시켜 은면에 주름이 가도록가공한 가죽이다.

복스피( Corrected )-복스피

 은면이 좋지 않은 가죽의표면을 샌드페이퍼등으로 은면의 손상을 없애고 수성도료나 합성수지로 코팅(coating)한 가죽으로 유연성이 떨어진다.

페이턴트  ( Patent )-에나멜

 가죽의표면에 에나멜이나 우레탄으로 코팅한 것으로 카프나 키드등으로 가공하여 부드럽고 거울같은 광택이난다.

펄  ( Pearl )-펄

 카프나 키드등의가죽표면에 조개가루나 어분등을 스프레이처리한 것으로 진주와같은 광택을 나게함으로서 매우아름답다.

스웨이드 ( Suede )

 가죽의 이면을 버핑(buffing)하여 만든 가죽으로 은면이 좋지 않은 어린 소가죽을 이용한다.버핑된 털이 섬세하고 매우부드럽다.

벨로어  ( Velour )

 스웨이드와 가공방법은 같으나 버핑된털이길고 질이 낮다.

누벅  ( Nubuck )

 소가죽의은면을 가볍게 갈아내어 벨벳(velvety)같은 감촉의가죽

벅 스킨  ( Buck skin )

 숫사슴의가죽을 누벅의 가공방법보다 좀더 깊게 가공한 것임.

세무  ( Chamois )

 양, 영양, 사슴등의 가죽을 유유처리하여만든 가죽을칭한다.어유를 산화시켜 유처리한 다음 은면을 제거하고 버핑한 것을 풀 오일 세무(full oil chamois)라 하고, 어유와 프롬알데히드(formaldehyde)를 섞어서 만든가죽을 콤비네이션(combination chamois)라고 한다.

스프리트  ( Split ) -독고

 할피기(splitting machine)를 사용하여 가죽의 은면층을 깍아내고 남은 부분을 말한다.

나파  ( Nappa )

 양,산양의 가죽을 크롬 탄닝처리한 부드러운 가죽이다.

 

 3)가죽가공(무두질)에 의한 분류

 

크롬탄닝(Chrome Tanning)

크롬탄닝은 광물성 유성가죽 중의 하나로 오늘날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제혁방법으로 19세기말에 크롬염 등을 이용한 화학 타닌법이 등장했다. 원래 쉽게 썩기 때문에 부패를 방지하기 위해서 화학적 타닌 처리과정을 거치며 이것을 통해 안정되고 부패하지 않는 성질을 갖게 된다. 탄닝이 단시간에 끝나고 혁이 유연하고 염색성이 좋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가죽의 80%이상이 모두 크롬 가죽이다.

알루미늄 탄닝(Aluminium Tanning )

최초 광물성 탄닝제로 칼륨명반(백반)을 사용하였으며 절단면을 백색으로 보이고자 하는 가죽에 Aluminium Tanning 방법이 사용된다. 그러나 크롬에 비하여 가격이 비싸고 탄닝 효과가 좋지 못해 특별한 경우에만 사용 된다.

식물성 탄닝(Vegetable Tanned Tanning)

Mimosa(함수초), Quebracho(케브라초), Accasia(아카시아), Chestnut(밤나무)등 식물의 과실이나 줄기 잎에서 추출된 tanning 액으로 유성을 하였으며 신발의 저피, 가방용 등에 사용된다. 큰 통에 유성용 액체로 가공 처리된 추출액을 담고, 가죽에 타닌이 충분히 스며들 때까지 용액 농도를 점점 진하게 한 통들에 차례로 담근다. 여러 종류의 식물 타닌 유성 과정은 수주일 또는 수개월에 걸쳐 이루어져서 견고하고 물이 스며들지 않는 가죽을 만들어낸다. 다른 탄닝법에 의해 침투가 느리고 시간이 걸리지만 가소성이 풍부하고 성형성이 뛰어나 공예용 가죽으로 많이 쓰인다. 옛날에 가장 많이 사용된 제혁법 이 식물성 유성에 의한 것이며, 오늘날도 고급가죽에는 많이 사용되고 있다.

오일 탄닝(Oil Tanning )

식물성 탄닝과 마찬가지로 인류가 개발한 가장 오래된 유성방법으로, 동식물류, 어류 등을 원피에 발라 침투시킨 후 열에 의해 산화시켜 처리하는 제혁방법이다. 세무(chamois)는 본래, 양피를 Oil Tanning한 것을 의미한다. 세탁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으로 부드러운 물건을 닦는 용, 의, 숄 등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boat shoes나 casual shoes에 사용되는 Oiling혁은 이것과는 구별하여 크롬혁에 식물성 유성으로 재유성하여 기름을 많이 침투 시킨 것이므로 실제 Oil Tannd가죽과는 분명하게 구별하여야 한다.

 

4)마무리(finishing)에 따른 분류

 

풀-아닐린(Full-aniline)

천연 가죽의 색상과 질감을 그대로 살리는 염색기법
힘줄, 핏줄, 스크래치등이 자연스럽게 표출되고 표면에 코딩이 올라가지 않아 부드럽고 통기성이 좋습니다. (=숨쉬는 가죽)

풀업 아닐린(Pull up aniline)

아닐린 가죽에 오일이나 왁스효과를 입히는 염색 기법으로 풀-아닐린 가죽과 거의 가은 성질을 가집니다.

세미아닐린(Semi-aniline)

아닐린 염색을 한 후 표면에 얇은 코팅막을 입히는 아닐린과 피그먼트의 혼합 기법
아닐린 가죽의 부드러운 촉감을 유지하면서 스크래치에 강합니다.

피그먼트(Pigmented)

은면이 고르지 않은 가죽에 불투명한 염료를 착색한 후 연마 및 코팅을 거친 가죽입니다.
천연소재의 질감은 떨어집니다.

바이캐스트(Bycast)

 스프리트가죽의 표면을 고르게 한 후 두꺼운 염로 코팅막과 폴리우레탄층을 덧씌우는 방법입니다. 균일한 엠보싱 및 반짝이는 칼라를 느낄 수 있으나 마찰과 열에 약합니다.

 

5)부위에 따른 분류

 

Parts of a cattle hide

a   cheek

b   face

c   shoulder

d   fore shank

e   belly

f   bend

g   butt

h   belly middle

i    hind shank

 

Butt

엉덩이로부터 등에 따라 델리케이트한 내장 기관을 덮고 있으므로

제일 튼튼한 부분이다. 표면이 매끈매끈함. 두께 등, 가장 품질이 좋

은 부분이라고 할수 있다.

middle

은면도 유지하고 좋은 품질의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shoulder

은면의 미세함은 유지되어 있지만, 핏줄이 많아지고, 두께도 극단적으로 얇아지는 것이 있다.

neck

성장의 자국의 줄무늬 모양이 들어있을 경우가 많고, 은면도 거칠어 중한 부분에는 적합하지 않다.

shank

은면은 생각했을 만큼 나쁘지는 않지만, 핏줄도 굵은 것이 많아진다.

신장도, 강도 또한 차이가 현저하고 방향성의 확인이 중요하다.

belly

상처 자국·자국이 많이 보이며 가장 얇고 은면도 거친 경우가 많다.

 

3.가죽 가공법

 

1) 무두질의 종류

 

크롬 무두질

합성제 (황산 크롬, 중 크롬산 나트륨, 칼륨 소금, 크롬염등)을 이용한 과학적 방법으로 가죽 가공방법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은면에 프르스름한 색을 띠며 깊은 광택이 있고 유연성, 신축성이 풍부하며 또한 마찰에도 강하고 내구성, 내수성이 있다. 단, 물이 흡수하면 건조가 느리다.

탄닌 무두질

천연의 식물(나무수액에서 추출한 천연제)을 이용한 제법으로 가공 기간은 걸리지만 보다 자연스러운 색을 즐길 수 있고 사용하면 연해지는 성질을 가진다. 젖어도 건조가 빠르고, 흡수성이 뛰어나 염료의 착색이 쉽다. 오크, 체스트넛 등을 사용한 식물 무두질 (Vegetable Tannage)의 일종으로 무두질한 가죽(혁)은 황갈색을 하고 있다.

혼합(복합) 무두질

2종류이상의 무두질 특징을 살리기 위해무두질한 것으로 크롬 무두질을 한 후, 탄닌 무두질하기를 했다, 야구 글로브용의 글로브 레더가 하나의 례. 콤비 무두질하기 라고도 하며 크롬과 탄닌의 장점을 살린 가죽을 만들 수 있다.

오일(oil) 무두질1

동물의 유지로 가죽을 무두질하는 방법으로, 방수성에 강하다.염소나 양등의 가죽을 기름 무두질하고, 스웨이드 장에 마무리한 가죽으로 시계나 귀금속을 닦는데도 이용된다. 연하고, 유연해서 세탁을 할 수 있다.

오일(oil) 무드질2

동물유 (주로 어유)로 무두질한 가죽으로 오일에 의한 수성에 의하여 수분에 의한 열화가 적고 축축히 한 감촉이 있다. 독특한 광택, 얼룩이 짐으로 거친 표면이 특징. 오일·레더, 오일·up·레더라고도 불린다. 탄닌무두질할 때에 오일 성분을 많이 포함시킨 가공방법.

아닐린 가공

무두질하기 에서는 없는 염색 방법. 빛깔 떨어지기 쉬운 델리케이트한 염색이지만 가죽이 거친 특징이 있다.

 

 

4.기타

 

-백화점,유명메이커들은 이범주에서 가죽을 사용하고 있다
1. 다코타소가죽
5단계로 나눌수 있는데 1등급 가죽을 사용한다. 왜냐하면 바닥흠이나 힘줄등이 드러난다.
사용할수록 고급스럽다.
은면이 매끈하며 깔끔하고 시각적인 아름다움이 있으므로 선호하는 가죽이다.
보통 백화점에서 고급스런 가죽이라고 일컨는 가죽으로 주)니콜,엘레등 회사에서 고가로 많이 사용한다.

2. 메르디안소가죽
영창피혁회사에서 나오는 가죽을 칭하는데 터치가 부드럽고 광택이 자연광이다.
--미국사람의 경우 축 늘어지는 듯한 가죽을 선호하므로 메르디안소가죽 타입을 선호한 편이다.
1등급가죽을 사용한다
다른명칭으로 미네르바(생산하는 업체에 따라 달리부름)라고 부른다.

3. 밍크탄
조광피혁에서 생산하는 소가죽을 말하는 경우가 많은데 메르디안소가죽보다는 약간 하드한(딱딱한)편이다.부드러운편에 속하는 소가죽이다.

4. 슈렁컨소가죽
슈렁컨이란 슈렁케이즈에서 나온말로 쪼글거리게 주름을 주다라는 뜻이다. PMK피혁회사에서 생산하는 가죽이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자연모미---커다란 동그런 테고속에서 돌리면 모미가 진다. 소가죽 부위 중에서 배쪽부분은 쪼글거림이 많고 등이나 허리 부분은 쪼글거림이 적다 인조모미-- 무늬판으로 찍은다음 테고속에서 돌려 모미가 지게한다. 소가죽 전체가 쪼글거림이 같다.

5 오플 소가죽
슈렁컨 소가죽도 커다란 의미에서 오플피라고 말 할 수있는데 보통 슈렁컨 소가죽보다 무늬판이 작다.

6. F.G(full grain
일반적 소가죽으로 여자 핸드백 구두등에서 사용한다.
소가죽에서 흠을 제거한 후 가죽전체에 바늘 구멍만한 인조 모공을 찍는 경우가 많다.

7. 엠보 소가죽
무늬가죽을 찍는 가죽을 말한다. --악어무늬,도마뱀무늬, 철조망무늬등를 일컬어 엠보가죽이라고 한다 흠을 없앨수 있다.

8. 복스피
사포로 갈아서 얇게 버겨낸다음 염색처리를 한다. -유광타입 복스피,자연광타입복스피,무광타입복스피가 있습니다 *용도에따라 다르게 사용되지만 자연광타입 복스피가 고급스럽습니다. 자연광은 보통 조광피혁에서 나오는 가죽을 말한다. 핸드백,구두에 많이 사용한다.

9. 브러쉬업(BRUSH-UP)소가죽
가죽을 바탕색과 겉판색을 달리하여 두가지가 섞여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데 보통 가죽을 부드러운 천으로 세게 문질러서 색상을 드러나게한다.

10. 나빠 소가죽
일반적으로 부드럽지만 두껍지 않고 약간 얇은 편이다.

11. 오일 PULL-UP소가죽
드럼다이드 즉 코팅을 하지 않은 순수한 상태의 가죽인데 손톱으로 살짝 긁었을 경우에도 자국이 남는 특징이 있는데 주)데코 쌈지에서 아예 사포로 긁어서 사용하는경우가 있다 자연스러움이 있어 간혹 사용을 한다.


기타상식

일반적으로 가방,핸드백 구두 지갑 소파등에서 90%이상이 소가죽을 사용하고 있다 .
.외국소한마리는50-60평
.한국소한마리40-44평
.카프(calf)는 6개월미만의 송아지 가죽을 말한다.(한마리8-11평)
.버팔로가죽은17-21평
.크기는 보통 1평(스퀘어 피 --30.38 X 30.39 =929 cm2 

 

<조광피혁 생산제품>

 

<동양기업주식회사 생산제품>

 





 가죽으로 이것저것 만들어 보면서 무작정 만들기만 하는것보다 가죽에 대해 좀더 자세히 알고 싶어서 인터넷상으로 자료를 모와서 공부를 해볼려고 자료를 모와봤습니다.  
항상 가죽시장에 가면 만져보고 물어보고 해도 실질적으로 어떤가죽이 좋은지 나쁜지 어떤가죽을 어떤 용도로 써야하는지 아직도 감을 잡을 수가 없었습니다. 

 자료를 찾아보다 보니 실제로 가죽의 종류를 몇몇가지로 특정지을 수 있는것은 아닐것 같습니다. 워낙 다양한 가공방법이 있고 아무래도 천연소재이다 보니 같은원피를 가지고 같은가공을 한다고해도 할때마다 100% 일치해서 나온다는 보장도 없어보입니다.  학술적으로 이런이런 종류가 있다고 아무리 알아봐야 실제 시장에서 가죽을 구매하는데는 거의 도움이 되질 않고 대량으로 거액을 들여 원하는 가죽을 주문하지 않는한 원하는 가죽의 퀄리티는 얻거나 찾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이렇게 자료를 찾아봤지만 당장 제가 주로 사용하는 가죽이 어떤 가죽인지도 모르겠습니다. 판매처에서는 소가죽에 베지터블태닝이라고 하지만 유관으로 구분할 수 있는것도 아니고 이태리산 베지터블이랑 틀려서 어디 CSI에 의뢰라도 해서 성분분석을 해봐야 알것 같습니다. 단순히 소가죽이라고 해도 SKIN인지 HIDE인지 크롬태닝인지 베지터블태닝인지 F/G인지 복스피인지 BBG인지 알길이 없습니다.

  그래도 차차 공부하다 보면 어느정도 감이 잡힐것으로 기대합니다.

 

 

 

참고 자료 및 사이트

임영식의 구두이야기

가죽이야기

http://blog.naver.com/seinfb

피혁의 코치닐 염색에 의한 태에 관한 연구-서정희

WOODRANG